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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우석, 마무리 투수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

마무리 투수는 9회에만 사는 사람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1회부터 8회까지의 모든 실수와 우연을 감당해야 하는 자리다. 고우석은 그 역할을 KBO에서 가장 잘 해낸 투수 중 한 명이었고, 그 경험은 빅리그에서 다른 방식으로 시험대에 올랐다.
고우석은 2017년 키움 히어로즈의 전신인 넥센 히어로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